육군 징계를 받아도 진급 누락 안 당할 수 있다?

군대에서 징계를 받으면 진급이 무조건 누락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상적으로 진급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징계를 받아도 진급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 규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육군 징계를 받아도 진급 누락 안 당할 수 있다?-썸네일

1. 지연진급(진급누락) 심의 대상자 기준 (제45조 4항)

제45조 4항에 따르면, 다음 5가지 경우에 해당하면 지연진급(진급누락) 대상자가 됩니다.

1. 진급평가 종합점수가 70% 미만인 사람
2. 병영생활 점수에서 '미흡' 등급을 받은 사람
3. 그 밖에 진급 심사위원회에서 진급이 어렵다고 의결된 사람
4. 교육훈련 평가에서 불합격한 사람
5. 교육훈련 평가 시 필수과목의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

💡 진급평가 종합점수와 병영생활 점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 [자세히 보기 (링크 삽입)]

위 5가지 경우에 해당하면 지연진급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징계를 받았다고 무조건 진급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이제 징계와 진급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징계-이미지

2. 병영생활 평가에서 '미흡'을 받으면 지연진급되는 이유

병영생활 평가는 군인의 군 생활 태도, 규율 준수, 임무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하는 요소입니다. 병영생활 평가가 낮으면 부대의 조직력과 전투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여 진급 심사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병영생활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을 경우, 진급 심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지연진급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는 군의 규율을 유지하고 병사들의 군기 확립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제49조 2항에 따르면, 다수의 징계 처분을 받은 사람은 처분 횟수만큼 병영생활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습니다. 즉, 징계를 받을수록 병영생활 평가 점수가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지연진급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3. 징계 처분과 진급 제한 (제49조)

제49조 2항에 따르면, 다수의 징계 처분을 받은 사람은 처분 횟수만큼 병영생활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습니다.

하지만 제49조 3항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경우 병영생활 평가를 '보통 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진급선발 우대 기준 (제45조 1항 1호)

• 신병양성교육 성적 우수자 (최정예 훈련병 선정)
• 대대급 이상 경연대회 입상자
• 대대장급 이상 표창 수상자

✔ 즉, 징계를 받았더라도 위 조건을 충족하면 병영생활 평가를 '보통 이상'으로 받을 수 있어 지연진급을 피할 수 있습니다.

4. 징계 후 진급 가능 여부

제45조 3항에 따르면, 지연진급은 최대 일병 2번, 상병 1번까지 가능하지만, 징계로 인해 병영생활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은 경우 처벌 횟수만큼 지연진급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제49조 3항에 따라 병영생활 평가를 '보통 이상'으로 받으면 지연진급(진급누락)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예시:

• 일병 때 3번 징계를 받으면 일병 생활이 9개월이 됨.
• 하지만 '진급선발 우대 기준'을 충족하면 병영생활 평가를 보통 이상으로 받아 정상 진급 가능할 수 있음!

징계 후 진급 가능 여부-이미지

5. 징계를 받았을 때 지연진급을 피하는 방법

✅ 핵심 요약

1. 징계를 받으면 병영생활 평가가 '미흡'이 되면서 일반적으로 진급이 1개월 지연됨.
2. 징계가 많으면 추가 지연 가능.
3. 하지만 '진급 선발 우대 기준'을 충족하면 '보통 이상' 평가를 받아 정상 진급 가능.
4. 징계위원회에서 죄질이 높다고 판단하면 '진급 선발 우대 기준'을 충족해도 정상진급 제한이 있을 수 있음.

✅ 최종 결론: 징계를 받아도 준비하면 정상 진급 가능!

• 단순 징계로 인해 진급이 영구적으로 막히는 것은 아닙니다.
• 최정예훈련병, 표창 수상 등의 경력이 있으면 병영생활 평가를 '보통 이상'으로 받아 정상 진급 가능!
• 징계위원회 판단이 중요하므로, 군 생활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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